2023년 8월 29일 화요일

“우리는 도서관에 대한 일체의 검열을 반대한다” 제9회 금서읽기주간 보도자료

우리는 도서관에 대한 일체의 검열을 반대한다

- 9회 금서읽기주간

202391일부터 97일까지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대표 안찬수)는 올해 제9회 금서읽기주간 캠페인 주제를 우리는 도서관에 대한 일체의 검열을 반대한다로 정했다.

금서읽기주간’(Banned Boooks Week)독서의 달첫 번째 주인 9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서점과 독서동아리 등에서 역사상 금서가 되었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장을 펼치는 주간이다.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표현의 자유와 이를 뒷받침하는 독서 및 도서관의 자유, 출판의 자유를 지키고자 함이다. 올해는 최근에 금서 논란이 된 책을 함께 읽고 토론의 장을 펼치고자 한다.

최근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서 검열 논란의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지난 5월부터 충남 지역 몇몇 보수성향의 단체들이 도서관에 민원 형태의 압력을 넣어 특정 책을 뺄 것을 요구해왔다. 6월에는 국회의원이 전국 고등학교 도서관에 공문을 보내 특정 인물 관련 책 보유 현황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으며, 7월에는 서울시의원이 학교도서관 목록에 있는 성교육 관련 도서에 대해 도서의 비치 현황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72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긴급현안 질의에서 교육 목적에 부적절한 내용이라 생각하여 도내 36개 도서관 전체의 열람을 제한했습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도서관에서 특정 책에 대해 열람을 제한하거나 제적 및 폐기를 요구하는 일은 사서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자유, 독서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다. 도서관은 정보와 사상을 위한 광장으로서 민주주의의 보루다. 시민들은 각자 한 사람의 독자로서 온갖 지식과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하여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견해를 형성할 자유를 갖고 있다.

지난 83, 한국도서관협회 등은 최근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도되는 일체의 도서검열과 지적자유 침해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서관은 헌법(10, 21조제1, 37조제1항 등)에 명시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따라서 도서관과 사서는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무시한 채 자기검열 형태로 특정 도서를 배제할 수 없고, 도서관 밖의 어느 누구도 도서관의 자료선정과 수집에 압력을 행사할 수 없다. 어린이의 경우, 부모와 양육자, 사서와 사서교사, 그리고 교사의 지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독서 또는 대출 여부는 이용자가 판단할 사안이다.”

이에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는 도서관인, 출판인, 작가, 독자들과 함께 도서관 검열에 반대하고, 금서 읽기를 실천함으로써, 도서관의 자유, 독서의 자유를 지키고자 한다.

이번 제9회 금서읽기주간에는 최근 특정 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책과 정치인들이 도서관 현장에 보유 현황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책을 다 함께 읽기를 제안한다. 문제가 제기된 책을 함께 읽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92일 오전 1030분에 서울도서관 앞 광장에서 도서관에 대한 검열을 반대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할 계획이다.

# 금서읽기주간 실천 사항

1. 역사상 금서였던 책을 구입하거나 대출해서 읽어 보기

2. 보호자, 양육자는 어린이들과 함께 역사상 금서를 읽고 토론해 보기

3. 최근 문제가 제기된 책을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기

4. 문제가 제기된 책의 열람이 제한되었다면, 열람 제한 해제를 요구하기

5. 금서는 누가, 왜 금서로 지정했는지 토론해 보기

 

9회 금서읽기주간

우리는 도서관에 대한 일체의 검열을 반대한다

기간 : 202391~ 7

주최 :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

 

1인출판협동조합, 공공도서관협의회, 관악교육공동체모두, 교육노동자현장실천, 교육희망네트워크, 구로교육연대회의,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기간제교사노동조합, 동부교육시민모임, 민주노총서울본부, 서울사서교사협의회, 서울시영유아교육보육포럼, 서울참교육동지회,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시민모임즐거운교육상상, 앤의친구들,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어린이문화연대, )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어린이책시민연대, 우리동네노동권찾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서울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사서분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전국민주일반연맹서울일반노동조합 급식지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서울지부, 전국학교도서관모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학생연합회 서울지부,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책읽는서울시민모임, 청소년출판협의회, 초록상상, 토닥토닥 바 른부모모임, 평등교육실현을위한 서울학부모회,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한국도서관사연구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도서관협회 부산·울산·경남지구협의회, 한국도서관협회 서울·인천·경기지구협의회,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한국사서협회,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한국신학대학도서관협의회, 한국의학도서관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한국학교사서협회, 혁신학교졸업생연대,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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