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시론-2018 인문주간에 부쳐-정세근 | 충북대 교수·철학

오는 29일부터 2018인문주간이 시작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중심이 되어 전국에서 인문학 대중화의 축제가 벌어진다. 꼭 필요한 일이다. 나는 이번 주에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한·중인문학포럼, 다음 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인문학포럼에 참가해야 한다. 
그런데 기쁨 반, 슬픔 반이다. 한·중포럼은 한·중 정상 간 합의체였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재작년 국정농단 사건 때문에 최고 권력자의 이름도 말하지 못하고 ‘양국 정상’ 운운하던 창피함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인문학이 권력의 산물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한·중 간에 ‘전전긍긍’ 토의되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데, ‘희희낙락’하는 것만 같아 부끄럽다. 세계포럼도 그렇다. 외국 석학들을 모시는 잔치인 것 같아 나서지 않았는데 나도 어쩔 수 없이 발을 담그게 되었다. 그런데 주제가 너무 아름답다. 우리 인문학이 다뤄야 할 게 ‘통일’도 있고 ‘평등’도 있고 ‘학살’도 있는데, 이것들과 거리가 멀다. 내가 지나치게 이념적인가? 아니다. 이 모두 우리의 역사다. 그냥 덮는 게 아니라 ‘치유’와 ‘화해’를 지향하는 것이 인문학이다.
요즘 인문학의 유행을 보면 나로서는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인문학은 유행할 뿐 연구되지 않는다. 왜 그러한가? 젊은이들은 더 이상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인문학이 뒷전으로 밀린 지는 오래되었고 날이 갈수록 형편없어지고 있어 너무 슬프다. 젊은이들은 이런 시류를 읽는다. 자리 잡을 데 없는 인문학, 몇몇 스타의 인문학, 학문과 엔터테인먼트가 구별되지 않는 인문학 속에서 청년학인들은 절망한다. 자본주의에 휘둘리는, 겉은 있고 속이 없는 인문학이 범람한다.
인문학은 살고 인문학자는 죽어가고 있다. 인문학을 지탱할 인문학자를 키울 요량은 없다. 껍데기 인문학이다. 그저 만족하거나 과시하는 ‘허영의 인문학’, 청년은 사라지고 노인들만 붐비는 ‘은퇴의 인문학’, 인문학에 대한 장기투자는 없고 산만한 무료 강연만 난무하는 ‘일회용 인문학’이다.
2016년에 시작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이 있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와 연 1200억원의 예산을 목표로 뛰었으나 400억원으로 깎였다가 기획재정부에서 600억원으로 낙착되었다. 덕분에 전국적으로 학, 석사연계과정도 활성화되고 대학원생도 늘었다. 그러나 3년으로 끝난다. 명분은 통합해서 지원하겠다는 것인데(BK), 이공계에 밀릴 것이 뻔하다. 정부를 믿고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리프킨이 ‘노동이 권리’라고 이야기한 게 1996년이다. 20여년이 지난 오늘, ‘고용 없는 성장’ 속에서 젊은이들은 아예 ‘노동 안 할 권리’를 말하고 있다. 기계가 모든 것을 대체하는 현실에서 자신들이 살 방도를 찾는다. ‘노동하는 동물’이 아닌 ‘유희하는 동물’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 놀이, 어디서 오겠는가? 인문학, 나아가 그를 밑바탕으로 하는 그 무엇에서 온다. 그 무엇이란 삶의 주인 되기, 공유라는 가치, 개별성과 순수함의 고양, 국가보다는 정치의 복원,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 하기다.
인문학을 장기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국가의 지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철학과가 잘나가는 어느 국립대 교수를 모셔다 그 까닭을 들어보았는데, 결국은 돈이었다. 어떤 교수 말처럼 이제는 ‘강한 노병’의 시대는 접어버리고, 연약하더라도 부단하게 삶의 가치를 탐구하는 젊은 병사들이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인문학은 기계의 길이 아닌 인간의 길을 가게 하는 유일한 출구다.
4차산업 시대에 사람이 할 일이 사라지고 있다. 연금생활자가 쏟아져 나오고 20, 30대들은 직업 없이 살아야 한다. 그들 모두를 살아가게 할, 하루하루가 뜻있고 즐겁게 만들 방책은, 등산 말고는 아무래도 인문학밖에는 없는 것 같다. 등산 가방에 꽂혀 있을 한 권의 책, 상상만 해도 좋지 않은가.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0212056005&code=990303#csidxafad3a08a55a3ef9364e52bfa24c521 

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EURead Annual General Meeting 2018, October 17-19

EURead Annual General Meeting 2018, October 17-19

Under the patronage of Mr Jean-Claude Juncker, President of the European Commission

“Public vs. Private? Models of Funding in Reading and Literacy in Europe” Place: Scotland House, Rond Point Schuman 6, Brussels 1040, Belgium

Wednesday, October 17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3.00 Arrival 13.30 Opening Session • Welcome by Mike Neilson, Scottish Government Director, Brussels • Welcome by Dr Joerg F. Maas, Chair of EURead

13.50 Introduction of Participants

14.20 Back to basics: building solid foundations for the European Education Area Rodrigo Ballester, Member of Cabinet of Commissioner Tibor Navracsics Education, Culture, Youth & Sport, European Commission

14.40 Coffee break

15.00 Public vs. Private? Models of funding in reading and literacy Presentations by members of EURead

16.15 Parental empowerment in context of kindergarten – The importance of reading aloud for the educational achievement of children Jule Marx, Member of the Board, Educational Management, and Samira Pohl, Senior Educational Consultant FRÖBEL Bildung und Erziehung gemeinnützige GmbH

16.35 The return on investment from cultural investments Prof Dr Frank Hakemulder, University of Utrecht

17.20 Summary

19.15 Dinner at Jardin Van Gogh (Place Sainte-Catherine 5/7, 1000 Brussels) Dinner Speech by Helga Trüpel, Vice-Chair, Committee on Culture and Education, European Parli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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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8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9.30 Investment in reading promotion and literacy – a business perspective Ulrika Caperius, Senior Editor and Project Manager, Bonnier Carlsen

9.50 The new perspectives on language competences: from literacy to multilingualism Ana-Maria Stan, Policy Officer, European Commission, Directorate-General for Education and Culture, Unit B2 - Schools and multilingualism

10.30 Coffee break

11.00 Lue lapselle (Read to Children) – How to implement Bookstart with the help of the government Ilmi Villacis, Director, The Finnish Reading Center (Lukukeskus Läscentrum)

11.30 Boekstart – Development and growth of an established program Marijke Bos, Project Leader Boekstart Netherlands, Stichting Lezen

12.00 Discussion

12.30 Lunch

13.30 Campaign Europe Reads: Concept and next steps Daan Beeke, Stichting Lezen Tine Kuypers, Communications Officer, Iedereen Leest, Flanders Marc Lambert, CEO, Scottish Book Trust

14.45 Best practice from Austria: The Austrian Reading Days Dr. Rüdiger Salat, Chairman, Facultas Verlags- und Buchhandels AG Christian Pöttler, Shareholder and Managing Director, ECHO Medienhaus

15.30 Coffee break

16.00 Speed-dating on collaborations for funding from Erasmus+ 2019 Members of EURead

17.00 Summary

19.00 Get-together at Le Roy d´Espagne (Grand Place 1, 1000 Bruss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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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9.30 Annual General Assembly 2018 (members only) 1) Legal Matters (Agenda, Members, Finances) 2) Election 3) Action Plan 2019 (e.g. Campaign Europe Reads, Strategy on expanding the membership of EURead) 4) Bookstart Affiliates 5) Other topics (e.g.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Website) 6) Feedback on the meeting 7) Annual General Assembly AGM 2019 (date, venue, participation fee)

12.30 Lunch (optional) and departure

https://www.euread.com/wp-content/uploads/2018/10/EURead_AGM2018_agenda.pdf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 김수현 선생 페이스북에서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 태국, 일본, 콜럼비아 북스타트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가슴 뜨거워지는 현장이었다. 리딩(읽기)이 아닌 쉐어링(나눔)이 강조된 시간. 다음 세대들이 더 좋은 세상에 살 수 있게 함께 힘을 모으자던 안찬수 처장님 말씀과 '북스타트는 누구의 것이 아니다. 모두의 것이다'고 강조한 시라이씨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2018 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정은영(마리북스) 페이스북에서

어제 다녀온 ‘2018 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북스타트는 2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영국에서 시작되어 영국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 북스타트는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거나 접하게 해서 아이들이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운동이지요.(제 방식으로 해석)

심포지엄에는 한국, 일본, 태국, 콜롬비아 네 나라가 참여했는데, 일본 북스타트는 ‘모든 아이에게 책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자제와 지역 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하네요.

태국은 현재 왕족 후원으로 건립된 어린이도서관이 하나밖에 없어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하고, 오랜 내전과 사회 불평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는 무엇보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알리는 인식의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민, 관, 자원봉사 3박자가 어우러져 꽤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일본에서는 청소년 북스타트 자원봉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거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책과 더욱 친해진다면 일석이조가 아닐지. 우리나라 북스타트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도 좋을 듯요.

그리고 마지막 “독서운동의 핵심은 리딩이 아니라 세어링이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가치는 세계 북스타트가 공유하는 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점점 ‘공유, 공존’의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만드는 데도 많은 참조가 될 거 같네요.

2018 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김자영(천일어린이도서관 웃는책 관장) 페이스북에서

2018 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여러나라에서 모인 활동가들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중, 몇가지 받아적어왔다.
-북스타트를 통해 책을 나눠주는 것은 혜택을 주는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다.(reading이 아니라 sharing)
-북스타트의 의미는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문화적 가치(book)를 다음 세대에게 같이 시작하자는(start) 것이다.
-아가들은 우리가 교육시키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해나가는 존재이다.
-일본의 아가들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며 북스타트를 한다.
-건강진단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그리고 북스타트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전쟁보다 더 강한 힘이 조용히 책읽는 우리에게 있다.(전쟁 상황에도 북스타트운동을 펼쳤던 콜롬비아 대표의 인상적인 말)
-한 지역에서 모범사례를 만든다고 다른 지역에게 그대로 전수해줄 수 없다. 지역의 운동은 지역의 힘으로 해나가야 한다.
-20세기는 갈등과 전쟁의 시기였다면, 21세기는 평화의 시대다
-북스타트 운동 성장기에 공공도서관의 성장도 이루어졌다.

"아이에게 책 읽을 권리와 기쁨을"….'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2018년 10월 19일 이투데이 김소희 기자

"아이에게 책 읽을 권리와 기쁨을"….'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한국·태국·일본·콜롬비아, '북스타트 운동' 전문가 한 자리에
원본보기▲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 태국, 콜롬비아, 일본 대표가 앉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책읽는사회문화재단)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 태국, 콜롬비아, 일본 대표가 앉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의 목표는 읽고 쓰기를 가르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은 자유롭게 책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누려야 하며, 즐거움을 체험해야 한다는 데 중점을 둬야 합니다."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에 일본 대표로 참석한 시라이 테츠 북스타트재판 대표는 북스타트 운동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북스타트'는 공공도서관에서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운동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지적, 정서적 교감을 하고, 책 읽는 가족의 문화를 만드는 지역사회 육아지원 운동이자 독서문화 진흥운동이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의 북트러스트(Booktrust)가 창안했다. 이후 일본, 한국, 태국, 대만, 미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콜롬비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시라이 대표 이외에도 태국, 콜롬비아의 북스타트 전문가가 참가했다.

시라이 대표는 북스타트재팬의 설립부터 이날까지 18년을 북스타트 운동에 헌신해 왔다. 그는 일본 북스타트 운동의 18년간의 성과에 대해 "도입 첫해인 2000년에는 시행률이 1%에 불과했으나 이듬해에는 10%로, 그 다음 해에는 18%, 26%, 31%의 시행률로 성장했다"며 "현재는 전국 1732개의 지방자치단체 중 1032곳에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 60%다"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북스타트 운동의 성과는 '과정'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기의 건강검진 과정에서 의료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북스타트가 아기의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인 활동"이라는 점을 부모와 사회에 인지시킨 결과다. 

행정기관, 민간기관과의 파트너십, 도서관, 보건소, 자원활동가의 협력도 필요했다. 시라이 대표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시작은 험난했으나 모두의 협력을 통해 아기와 양육자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났다"며 "모든 아기의 행복을 위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서로의 연대와 협력이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2003년에 북스타트를 처음 도입했다. 총 5개 지역의 106개 가구가 북스타트 운동의 시범 사업 대상자였다. 

태국 대표로 심포지엄에 참석한 쑤타팁 탓차야퐁(Suthathib Thajchayapong) 어린이를 위한 도서 재단(ThaiBBy) 부대표는 "빈민가의 가난한 아이들과 복지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었다"며 "교육의회 사무총장실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 태국 북스타트의 시범 사업 연구 방식은 쉽고 단순했지만,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태국 북스타트 운동은 첫해부터 효과적이었다. 쑤타팁 부대표는 "참여 후 부모나 양육자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자녀 양육 활동에 명백한 효과를 불어일으켰다"고 밝혔다. 부모는 자녀와 노는 시간과 책을 읽어주는 횟수를 늘려나갔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태도도 달라졌다. 아이들의 81.48%가 책 읽어주는 것에 끝까지 귀 기울였고, 70.37%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85.18%가 만족을 표했다. 

콜롬비아의 북스타트 운동은 '조용한 혁명'이었다.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 푼다렉투라 전무이사는 "50년 이상 콜롬비아는 내전에 시달렸고, 아이들은 전쟁에 노출됐던 상황이었다"며 "지역 공동체에 책을 보급하려 하자 '책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여자는 생각할 필요 없으니 가져가라'라는 말도 들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디아나 전무이사는 "주요 언론사까지 북스타트 운동에 참여했다. 공익광고에 책이라는 건 사회 특권층만 누리는 것이 아닌, 일상에 녹아있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며 "북스타트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를 계몽하고, 세대간 소통을 유도했다"고 했다. 

원본보기▲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가 한국의 북스타트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가 한국의 북스타트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책읽는사회문화재단)

우리나라에는 2003년에 북스타트 운동이 도입됐다. 한국에서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 것은 도입 이래로 15년 만이다. 한국의 북스타트 운동은 시민단체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코리아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로 전개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도 '민관협력'을 하고 있다. 

한국 북스타트 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적 육아 지원과 기회 균등, 불평등 해소다.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은 "'아가에게 책을'이라는 우리의 운동 표어는 우리 아가들을 '사람'으로 잘 키우는 일과 그것의 양보할 수 없는 사회적 중요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책은 힘이 있다. 책 읽는 문화를 통해 부드럽지만, 점진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한국 북스타트의 목표는 기회의 편차와 불평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회장치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에게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아기들이 성장기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의 사회적 평등이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76396#csidx307ae250264f171818cf092ad894bbc 

“북스타트 운동, 콜롬비아에 새로운 미래 가져다줄 것”--[인터뷰]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 푼다렉투라 전무이사, 2018년 10월 19일 서울신문 김기중 기자

"폭력은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책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Violence can not change the world, but books can change the world."

2018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콜롬비아 푼다렉투라의 전무이사 디아나 퀸테로의 메시지입니다. Message from Diana Carolina Rey Quintero(Directora Ejecutiva en Fundalectura / IBBY Colombia, Managing Director of Columbia Fundalectura) at the 2018 Bookstart International Symposium.

서울신문의 김기중 기자가 디아니 퀸테로를 인터뷰하였습니다. This is an article that Kim Ki Jung of Seoul Newspaper interviewed Diane Quintero.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시가 유네스코에 의해 2007년 세계 책의 수도가 된 이후, 수잔 아바드는 <라틴아메리카프레스> 2007년 5월 16일자에 ‘독서권’(읽을 권리, The right to read)이라는 기사를 썼습니다. 그 기사를 첨부합니다.
Since the Bogotá, capital of Colombia, became the World Book Capital in 2007 by UNESCO, Susan Abad the article entitled "The right to read" on May 16, 2007 in the Latin American Press. I attached th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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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스타트 운동, 콜롬비아에 새로운 미래 가져다줄 것”


[인터뷰]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 푼다렉투라 전무이사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데로 2018.10.19 최해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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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데로
2018.10.19 최해국 선임기자
“책으로 인생을 시작하는 ‘북 스타트’는 ‘좋은 시작(굿 스타트)’이자 새로운 미래입니다. 콜롬비아와 같은 나라에서는 더 가치 있지요.”

콜롬비아 대표 북스타트 단체 ‘푼다렉투라(Fundalectura)’를 이끄는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38·사진) 전무이사는 북스타트 운동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북스타트 운동은 부모가 생에 첫 순간부터 아이와 함께 책 읽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한 ‘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에 일본, 콜롬비아, 태국, 네덜란드 북스타트 활동가들이 한국을 찾았다. 콜롬비아에서의 북스타트 운동은 오랜 내전 상황 속에서 진행됐고,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는 점에서 더 각별하다. 

퀸테로 이사는 대학을 졸업하고 정부 산하 문화청에서 일하며 보고타 국제 도서 박람회 출범, 보고타 세계 책의 도시 선정 등 큰 성과를 냈다. 이후 푼다렉투라로 자리를 옮겨 2015년부터 일하고 있다. 푼다렉투라는 출판사·인쇄소·제지사 조합이 공동으로 출자해 1991년 만든 비영리 단체로, ‘가족과 함께 책을’, ‘아기도 책을 읽을 수 있다’ 등 활동으로 유명하다. 콜롬비아 정부가 2016년 무장혁명조직(FARC)과 평화협정을 맺으면서 1964년 시작된 내전도 종식됐다. 단체의 할 일도 많아졌다.


“푼다렉투라가 설립된 당시 콜롬비아 상황은 정말 심각했습니다. 독서를 장려하고 도서를 보급하는 일, 나아가 교육을 개선하는 일은 그야말로 사치였던 때였죠. 내전이 종식되며 40년 넘게 깊은 산 속에서 살던 이들이 도시로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전쟁과 폭력을 겪던 이들에게 평화가 찾아왔지만, 콜롬비아는 사실 지금도 불안정합니다. 북스타트를 비롯한 독서 장려 운동은 이럴 때 더 중요합니다. 푼다렉투라의 정책도 전면적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기존 푼다렉투라의 정책을 대폭 수정해 6가지 핵심 정책을 마련했다. ▲정부나 지자체를 위한 독서 컨설팅 ▲독서 전문가 양성 ▲대규모 독서 프로젝트 기획 ▲콜롬비아 전 지역 도서관에 보낼 도서 선별·보급 ▲재단 운영 예산 확보 ▲정부와 국민을 상대로 한 홍보·전략·커뮤니케이션이다. 

특히 홍보·전략·커뮤니케이션 쪽에 역량을 집중했다. 책을 1년 동안 가까이 한 아동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을 1년 동안 추적하고 조사해 이를 ‘사회적 투자수익률(SROI)’로 계량화했다. 그 결과 ‘정부가 아동에게 1페소를 투자하면 나중에 5페소로 돌아온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콜롬비아에서의 북 스타트 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을 띄고 있다. 

콜롬비아의 열악한 상황에 비교할 때 그에게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독서 인프라가 탄탄한 한국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도서관’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국을 방문해 기적의도서관을 둘러봤습니다. 도서관이 케케묵은 책 창고가 아닌, 살아 움직이는 곳처럼 느껴졌습니다. 대통령에게 ‘적어도 도시마다 한 곳 이상의 도서관을 지어야 한다’고 건의를 해뒀습니다. 한국의 사례는 모범이 될 겁니다. 북스타트 운동이 도서관으로,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나서까지 이어진다면 콜롬비아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폭력은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책은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019500083&wlog_sub=svt_026#csidxce125cf590c796495e6eb80c0f943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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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독서진흥 활동
콜롬비아는 남미에 있는 국가입니다. 인구는 대략 4천4백만 명. 출생률이 1.46입니다. 언뜻 이러한 인구 통계로만 비교한다면 우리나라와 흡사한 듯합니다. 하지만 1인당 GNP는 2003년에 1,890달러(한국 2005년 14,098달러)로 가난한 나라입니다. 우리에게는 썩 많이 알려져 있는 국가는 아닙니다만, 국제연합교육과학기구(UNESCO)는 2007년에 이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를 ‘세계 책의 도시’로 선정하였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수잔 아바드 씨의 기사 ‘독서권(The right to read)’은 <라틴아메리카프레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콜롬비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 활동을 알 수 있는 기사이기에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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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권(The right to read)

수잔 아바드(Susan Abad) 
<라틴아메리카프레스> 2007년 5월 16일자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는 독서인구가 많지 않다. 보고타는 올해 4월 23일 책의 날 행사에서 ‘세계 책의 도시(World Book Capital City)’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이 행사를 망쳐놓았다. 그것은 다른 나라의 수도와 비교해보았을 때 보고타에는 독서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콜롬비아의 국가통계청은 2005년 2,7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보고타 주민 가운데 12살 이상의 60%가 2005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00년에는 보고타 주민의 54%가 책을 규칙적으로 읽고 있었으나 2005년에는 이 수치가 39%로 낮아졌다. 자신이 규칙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들 대부분은 그 이유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응답자들은 책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답했고, 이어서 무관심과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보고타 시의 문화여가스포츠 담당국장인 마르타 센(Martha Senn)은 “이러한 사실은 정말로 우려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마르타 센은 이렇게 책 읽는 사람들의 수치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연합교육과학기구(UNESCO)는 “최근 10여 년 동안 보고타가 책과 독서를 위하여 발전시켜온 지속적이고 집요한 작업” 때문에 보고타를 ‘세계 책의 도시’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보고타에서 펼쳐진 일련의 활동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리브로 알 비엔토(Libro al Viento)’이다. 이 스페인어 구절은 ‘바람 속의 책(Book in the Wind)’ 혹은 ‘바람 속의 자유(Free in the Wind)’라는 두 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방문화관광협회(District Culture and Tourism Institute)의 문학 담당 간사인 아나 로다(Ana Roda)는 이렇게 말했다. “리브로 알 비엔토는 사람들이 문학을 읽음으로써 좀 더 고귀해지고 더욱 행복해지며 지적으로 변화한다는 전제 아래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기술과 교양 관련 책은 전혀 제공하지 않으며 오로지 문학 책만을 제공하고 있다. 문학 책 중에서도 소포클레스, 가르시아 마르케스, 훌리오 코르타사르, 체홉처럼 최고의 문학 책을 제공하고 있다.” 

패싱 잇 온(Passing it on). 이 프로그램은 2004년 보고타의 대중교통체계인 트랜스밀레니오에서 시작되었다. “어떤 사람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 책을 돌려주거나 또 다른 시민에게 빌려줄 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책을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고 로다는 말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으로 180만 권의 책이 대출 중이다. 그리고 ‘리브로 알 비엔토’는 고등학교와 장터, 그리고 무료급식소에서도 책이 순환되도록 한 달에 7만 권의 작은 책을 뿌리고 있다. 

보고타 주민들이 좀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또 다른 전략으로 ‘파라데로스 파라 리브로스 파라 파르케스(Paraderos para Libros para Parques)’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PPP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책과 공원을 위한 버스’이라는 뜻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있습니다. 그 버스에는 3백 권의 책들이 있어요. 그것은 보고타 시의 소외지역에도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민간법인인 독서진흥재단 푼다렉투라(Fundalectura)의 책임자 카르멘 바르보(Carmen Barvo)의 말이다. 현재는 1,800권의 책을 지니고 있는 46개의 버스가 있으며, 이 버스들이 독자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다. 

영국의 북스타트(Bookstart)와 프랑스의 Acc?s와 같은 프로그램에 고무되어 푼다렉투라는 2003년부터 ‘가족독서’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아기가 때어난 때부터 아기와 함께 책읽기를 시작하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6천 가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4가지 전략을 지켜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집에서 읽기(Leer en el hogar), 아가와 함께 읽기(Leer con los beb?s), 학교에서 읽기(Leer en familia en la escuela), 도서관에서 읽기(Leer en familia en la biblioteca)가 바로 그 4가지 전략입니다.” 바르보의 말이다. 

콜롬비아읽기쓰기모임(Asolectura)은 보고타 시의 20개 지역에서 66개의 독서회를 발족했으며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책을 읽고 서로 책을 돌려보고 있다. 이 독서회는 “읽기를 사회화하고 문자가 주는 미적 즐거움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소통과 표현 능력을 증대시켜 준다”고 모임의 누리집은 밝혀놓고 있다. 

보고타에서 전개되고 있는 또 다른 활동으로는 ‘비블로레드(Biblored)’라는 게 있다. 이것은 3개의 대형 도서관과 30개 이상의 작은도서관, 마을도서관들이 보고타 시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at-risk populations)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루이스 앙헬 아랑고 도서관도 그런 도서관 가운데 하나다. 이 도서관을 하루에 7천 명의 이용자가 이용하는데, 마르타 센은 “남미에서 가장 이용자가 많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참고 

▶<라틴아메리카프레스>의 기사 www.latinamericapress.org/Article.asp?lanCode=2&artCode=5152
▶2007 세계 책의 도시-보고타 www.bogotacapitalmundialdellibro.com/sala_de_prensa.php
▶푼다렉투라 www.fundalectura.org/
   * 콜롬비아의 북스타트인 '가족독서(Leer en familia)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음.
▶루이스 앙헬 아랑고 도서관 www.lablaa.org/
▶비블로레드 www.biblored.org.co/biblored/export/biblored/


번역 안찬수, 책읽는사회, 2007년 5월 31일 오후 1시 30분


출처 https://goo.gl/8X5r9X


http://www.lapress.org/articles.asp?item=1&art=5152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도서관 서가를 통해 세계 시민권을 얻는 출입구를 찾으십시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12명의 작가에게 공공도서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도서관에 대한 기억을 함께 나누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2018년 10월 15일자 서평란에 실렸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밑줄을 그어놓아야 할 구절들과 만납니다. “도서관 서가를 통해 세계 시민권을 얻는 출입구를 찾으십시오”
The New York Times asked 12 authors to talk about public libraries or to share memories of the library. That story was published in the October 15, 2018, I meet impressive stories and passages to underline. "Find the doorway through a library shelf into citizenship of the world.” *https://goo.gl/x9TBKU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2018 International Symposium-Bookstart

2018 International Symposium-Bookstart

The 2018 Bookstart International Symposium hos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inister Do Jong-hwan) and by the Book Culture Foundation (Chairman Do Jung-il) will be held at Seoul International Press Conference Center on the 19th at 2 pm.

'Bookstart' is a public-private cooperative reading exercise that presents a bookstart bag with a picture book to babies with the intention of 'Let's start life with books', and carries out follow-up programs such as parent education and book play. 'Book Start' is a life-cycle-first reading program that creates a family culture to read to babies, allowing parents and babies to enjoy reading time and to develop intellectual and emotional abilities through picture books.

Beginning in 1992 at Booktrust in the UK, 'Bookstart' is now spreading around the world. In Korea, since 2003, the Book Culture Foundation(Bookstart Korea) has been expanding since the introduction of 'Bookstart'. Currently, 136 local governments and 302 institutions are implementing 'Bookstart'.

Part 1 of this symposium discusses the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Bookstart' in Japan, Colombia, Thailand, and Korea. ▲Tetsu Shirai. Representative, NPO Bookstart Japan NPO ブックスタート will present the 18 Years of Bookstart in Japan, which started in 2000, ▲Diana Carolina Rey Quintero, Directora Ejecutiva en Fundalectura, Managing Director of Columbia Fundalectura, Bookstart in Columbia, a Silent Revolution, ▲Suthathib Thajchayapong, the Vice President of Thaibby, the Bookstart as the first reading program in Thailand which distributed books to all children throughout the country, ▲(virtually) Adriaan Langendonk, programmacoördinator Kunst van Lezen, Stichting Lezen/Koninklijke Bibliotheek, Netherlands), BoekStart en de Bibliotheek op school of Netherlands ▲ Ahn Chan-soo, the director general of Korea's Book Culture Foundation, plans to announce the value and meaning of 'Bookstart, as a public activity common to human society.'

In addition to academic conferences, ▲ Bookstart picture book discussions with publisher and picture book writers, ▲Exploring Bookstart Korea- Introduction of Bookstart Korea activities ▲Bookstart Round table Conference, Current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Bookstart program in the reading environment change with Bookstart Korea committee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