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1일 토요일

`생각하는 농민, 도서관 마을을 만듭시다`

2009년 4월 8일 오후 늦게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생명농업 전공부를 방문하였습니다. 전공부 건물들이 달빛을 되비추는 가운데 '홍동밝맑도서관' 건립과 관련하여 홍순명 교장 선생님과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홍동밝맑도서관은 작년에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등기를 완료하였습니다. (2008년 11월 10일 인가 12월 1일 등기완료) 전체 기금 목표를 5억 5천만원으로 잡고 기금을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억 5천만원을 모았습니다. 홍순명 선생께서는 후원을 권유하는 소책자 <생각하는 농민, 도서관 마을을 만듭시다>를 만들었다고 보여주셨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끈질기게 그리고 고집스럽게 홍동밝맑도서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셨습니다. 마을도서관을 거점으로 농촌문화, 농민문화를 새롭게 일구어나갈 꿈이 영글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간절합니다. 홍동밝맑도서관이 개관하고 나면 우리 농촌의 마을도서관의 새로운 전형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뜻 있는 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이곳 전공부 기숙사의 손님방에서 홀로 하룻밤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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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5일에 '홍동밝맑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창립대회'가 열릴 때 저도 참석했었습니다. 그때 홍순명 선생께서 쓰신, '모시는 글'을 여기 옮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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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지역 주민, 청소년, 어린이가 함께 하는
"홍동밝맑도서관(가칭)"건립추진위원회 창립대회에
귀하를 모십니다.

"지역과 세계, 자연과 이웃, 모든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르려는 풀무학교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과 학교, 주민과 학생이 하나 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홍동밝맑도서관"(가칭)을 세우고자 합니다.

"홍동밝맑도서관"은 단순히 '책읽는 집'이 아닌, 올바른 사람을 길러내는 '주민평생교육기관'이자, 학교와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실현해가는 '주민복합문화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도서관 건립사업의 추진 준비 운영과정 모두가 우리 지역의 주민 어린이 청소년 교육기관 농민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 각계 각 층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사업"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런 우리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도서관건립추진위원회 창립대회'로 내딛고자 합니다.

때 : 2007. 12. 15 (토) 늦은 3 시
곳 : 홍동면사무소 회의실

"홍동밝맑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창립 발기인 일동
대표 홍 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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