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유경종사

유경종사

성실함이란 마음을 주인으로 삼고 일을 몸으로 삼아야 하며, 마음을 닦으며 온갖 일을 할 때 성실함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니라. 공경함이란 도를을 닦는 데 주인이 되며 몸을 쓰는 것이니, 도를 닦을 때나 행동할 때는 오로지 공경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하나니라.

성자(誠者) 심지주(心之主) 사지체(事之體) 수심행사(修心行事) 비성무성(非誠無成) 경자(敬者), 도지주(道之主) 도지주(道之主) 신지용(身之用) 수도행신(修道行身) 유경종사(惟敬從事)

해월 선생의 '강서(降書)' 중에서. 좁쌀한알 선생의 글씨를 본으로 해서 써보았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