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5일 목요일

위안부 할머니의 사망 보도 前台籍‘慰安婦’阿嬤去世消息稿

대만여성구호기금회(台北市婦女救援基金会, TWRF)에 따르면, 대만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라고 스스로 밝힌 마지막 대만인 생존자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합니다.

‘위안부’란 1932~1945년 사이에 일본군에 의해 매춘시설에서 강제노동을 한 여성을 말합니다. 활동가들에 따르면 일본이 점령했던 한반도와 중국, 대만, 필리핀 등의 출신 약 20만 명이 성노예가 되었으며, 대만 여성은 약 2천 명이라 합니다.
대만여성구호기금회는 누리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할머니들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할머니의 모습과 정신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만여성구호기금회는 대만의 위안부/군사 성노예의 역사적 진실을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사라지지 않도록 대만의 교육과정 계획서, 국립역사박물관 및 역사책에 기록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전시에 여성에 대한 성폭력의 폐해, 여성에 대한 젠더 폭력의 폐해와 권력의 통제를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홍보하며, 일본 정부에 대해 할머니와 유족들의 사죄와 보상을 계속 요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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