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일 월요일

김상홍(건국대 한문교육과) 교수가 다산연구소의 통문에 적어 보낸 글 가운데 한 대목.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칼에 찔린 상처는 쉽게 나아도 말(言)에 찔린 상처는 낫기가 어렵다. “좁은 입으로 말하고 넓은 치맛자락으로 못 막는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좁은 입으로 말하고 넓은 치맛자락으로 못 막는다"는 속담의 뜻은 말은 일단 입 밖으로 나가면 널리 퍼지기 때문에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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