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아이들 학원 보내지 말고, 연금을 들어라"(?)

무슨 소리인가 하고 기사를 읽어보니, "아이들 학원 보내지 말고, 연금을 들어라"라는 것.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조선일보 김정훈 기자가 기러기 아빠가 2년간 쓴 딸 유학비 '4800만원', 노후연금으로 환산해보니 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기사. '중간제목'으로 뽑은 것이 "어릴 때 학원보내는 부모보다 늙어 손 벌리지 않는 삶을" "자녀가 노후 보장 해준다는 건 100세 시대엔 어리석은 생각" "수입의 절반가량이 사교육비… 학생 1인당 평균 월 24만원" "반으로 줄여 연금으로 돌리면 은퇴 후 월 25만원씩 받게 돼".

결국 학원비의 절반쯤은 삼성생명 같은 곳에 연금으로 들어라라는 내용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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