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부 차원의 과제가 아닙니다. 국가 차원의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어야 합니다.”(브리짓 필립슨 Bridget Phillipson, 영국 교육부 장관) This can’t be just a government mission. It needs to be a national one. So, it’s time for all of us to play our part, put our phones down and pick up a book.
2025년 7월 6일, 영국의 교육부와 전국문해력재단(National Literacy Trust)이 2026년을 ‘독서의 해’로 선포하고 독서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 기준 8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3명 중 1명만이 여가 시간에 독서를 즐긴다고 답했는데,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이같은 추세를 반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교육부와 전국문해력재단은 즐거움을 위한 독서(Reading for pleasure)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독서는 글쓰기 능력 향상, 웰빙과 자신감 향상, 그리고 더 높은 미래 소득 등과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2025년 7월에 발표된 attainment and lifetime earnings 보고서) 초등학교에서 읽기와 쓰기에 능숙한 사람들은 평생 6만5천파운드(약1억2천만원)를 더 번다는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생 중 4분의 1 이상이 읽기 능력에서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영국 정부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2,770만 파운드(약 51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전국문해력재단은 아동빈곤율이 높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72,000권이 넘는 신간 도서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https://www.gov.uk/government/news/parents-urged-to-read-more-to-boost-childrens-life-cha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