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초등학교, '책숲도서관'
돈보스코직업훈련원 북카페 '별마음방'
다윈 탄생 200주년 기념 특강
진화론은 어떻게 사회를 바꾸는가?
2009 '다윈의 해'
2005년이 아인슈타인의 해였다면 2009년은 '다윈의 해'입니다. 금년은 다윈 탄생 200주년, 그의 출간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한 세기 반 동안, 특히 디엔에이 구조 발견이 있었던 20세기 후반 이후 진화생물학과 그 연관 분야들이 사회 각 분야에 일으키고 있는 변화는 심대합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우리 사회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토론할 때가 되었습니다.
일 시|2009년 5월 20일~7월 29일(매주 수요일 저녁 7:30~10:00)
장 소|교보문고 본사 문화이벤트홀(경희궁의아침 4단지 교보문고빌딩 B1)
수강료|전강좌(11회) 16만원, 강좌 1회당 15,000원
주 최|책읽는사회문화재단
후 원|(주)교보문고, (주)휴머니스트
접 수|책읽는사회문화재단 홈페이지(www.bookreader.or.kr)
계 좌|농협 301-0007-7981-71 (예금주 책읽는사회)
문 의|책읽는사회 신영호 연구원(3675-8793/8783~4,read234@gmail.com)
[주별 강의 주제]
1강 다윈의 혁명! 진화론이 바꾼 세상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5/20(수) 7:30~10:00
다윈의 이론은 거의 모든 학문 분야는 물론 우리의 사상과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쳐왔다. 다윈이 세상을 바꾸어 놓은 경로를 되짚어 본다.
추천도서《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핀치의 부리》(조너던 와이너)
2강 다윈의 세계에도 선악은 존재하는가
정연교(경희대 철학과 교수) 5/27(수) 7:30~10:00
다윈 이래 규범적 논의들은 객관적 토대를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윤리적 논의는 필요하고 다윈의 이론과 옳고 그름에 관한 이야기는 양립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추천도서 《이타적 유전자》(매트 리들리)
3강 진화론과 종교―갈등을 넘어 융합으로
김윤성(한신대 종교문화학과 교수) 6/3(수) 7:30~10:00
진화론과 종교의 갈등이라는 해묵은 오해와 편견을 넘어, 종교들이 진화론이라는 과학적 토대 위에서 어떻게 그 사유와 상상력을 새롭고 풍성하게 틀지어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추천도서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존 호트), 《다윈 안의 신》(존 호트)
4강 다윈의 식탁―현대진화론의 맛있는 논쟁
장대익(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 6/10(수) 7:30~10:00
'진화 무림의 양대 고수'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J 굴드가 현대 진화론의 쟁점들을 놓고 벌인 치열한 논쟁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추천도서 《다윈의 식탁》(장대익)
5강 마음의 진화―의식․생각․언어
박문호(ETRI 책임연구원) 6/17(수) 7:30~10:00
뇌과학의 주요 과제인 의식. 우리의 정신작용에서 의식은 무엇이며, 의식현상을 규명하는 것이 왜 어렵고도 중요한가. 인간의 감정과 의식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추천도서 《꿈꾸는 기계의 진화》(로돌포 R. 이나스),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제럴드 에델만), 《뇌와 내부세계》(마크 솜즈), 《스피노자의 뇌》(안토니오 다마지오)
6강 다윈의 플롯―진화서사의 철학
김용석(영산대 학부대학 교수) 6/24(수) 7:30~10:00
과학적 기술에는 허구성과 실제성이 모두 들어 있다. 픽션적 요소는 과학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풍요롭게 한다. 다윈이 진화서사에서 허구적 요소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추천도서 《종의 기원》(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 1》(찰스 다윈),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찰스 다윈)
7강 이타성과 경제학
최정규(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7/1(수) 7:30~10:00
경제학에서 이타적인 행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설명하는가, 경제 주체들이 이타성을 갖게 된 진화적 기원은 무엇인가.
추천도서 《이타적 인간의 출현》(최정규)
8강 유교적 가치관과 사회진화론의 갈등
김기승(순천향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7/8(수) 7:30~10:00
한국 근대 유교적 지식인들, 이상룡, 장지연, 박은식, 신채호는 사회진화론을 민족주의의 이론적 토대로 삼았지만 사회진화론의 수용과 극복 방식은 서로 달랐다. 왜 그리고 어떻게 달랐는가. 그들의 사상적 귀결점은 어떠했는가?
추천도서 《우승열패의 신화》(박노자)
9강 진화미학―인공생명의 예술
진중권(미학자, 중앙대 겸임교수) 7/15(수) 7:30~10:00
사이버 공간에서는 지금 생명의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인공생명(alife)도 과연 살아있다(alive)고 할 수 있을까? 여기에는 두 가지 견해가 존재한다. '약한' 이론은 인공생명은 진짜가 아니라 그저 몇 가지 생명기능의 시뮬레이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강한' 이론은 인공생명을 또 하나의 생명으로 본다. 인간의 개입 없이 혼자 증식하고 변이하며 진화하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옳을까?
추천도서 《미디어 아트―예술의 최전선》(진중권)
10강 진화론과 인문학―이야기의 나무
도정일(경희대 명예교수) 7/22(수) 7:30~10:00
진화생물학은 인간, 문화, 예술, 사회에 대한 인문학의 핵심 패러다임들을 둘러엎고 있다. 지금까지 인문학이 유지해온 주요 관점, 이론, 해석체계들은 진화론의 도전 앞에서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무엇이 문제인가?
참고도서: 《종의 기원》(다윈), 《Art Instinct》(데니스 더턴), 《On the Origin of Stories》(브라이언 보이드), 《대담》(최재천, 도정일)
11강 종의 진화와 사회의 진보(?)
임지현(한양대 사학과 교수) 7/29(수) 7:30~10:00
다윈의 진화론이 사회적으로 소비되고 유통되는 해석학적 오해의 정치학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추천도서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스티븐 로우즈 외)
2009년 5월 13일 오후2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3호. '한일 독서진흥 현황과 출판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히디 미요코(일본, 문자활자문화추진기구 이사장)와 도정일(한국,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의 대담이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이 대담의 앞 부분에서 사토이즈미 키요시(문자활자문화추진기구)의 일본 쪽 독서진흥 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한국의 독서진흥 현황을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활동을 중심으로 보고했습니다. 이 대담과 관련된 기사 <경향신문>의 김재중 기자의 기사와 <독서신문>의 강인해 기자의 기사 2꼭지를 스크랩해놓습니다.
*왼쪽부터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 히다 미요코 일본 문자활자문화추진기구 이사장,(사진: 안찬수)
“독서는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 일본 독서진흥 연대·제휴 배워야”
서울국제도서전… 세계의 책 한눈에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시민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김문석기자
13일 개막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히다 미요코 문자활자문화진흥기구 이사장이 ‘한·일 독서진흥 현황…’을 주제로 공개대담을 하고 있다. /김문석기자
|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한 방법은 “독서” | |||||||||
| ‘한일 독서추진의 현황과 출판문화의 미래’ 세미나 열려 양국 모두 독서진흥 법제의 실천이 시급하다고 주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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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읽어야 합니까?”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부장이 던진 질문이다. 이렇게 원론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한 세미나가 있다. 바로 2009 서울국제도서전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일 독서추진의 현황과 출판문화의 미래’ 를 주제로 한 세미나다. 13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독서진흥 관련 인사들이 모여 한일 독서추진의 현황과 출판문화의 미래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주요 대담자는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대표와 히다 미요코 문자활자문화추진기구 이사장 두 사람이었다. 그들은 사회자가 던진 원론적인 질문에 대해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위해서”라고 공통적으로 입을 모았다. 그리고 “책이 없어도 살수는 있지만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히다 미요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능력을 키워주는 가장 강력한 매체가 바로 책이다 … 인간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 문자와 활자다” (도정일) 라며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만이 아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독서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단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도정일씨는 한국의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10개의 ‘기적이 도서관’을 만들었고 ‘북스타트’ 운동을 국내에 도입해 전국적으로 도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히다 미요코씨는 일본의 ‘문자활자문화추진기구’의 이사장이다. 과거 아동문학작가로 활동했고, 1989년부터 정치에 참여해 국회의원이 됐다. 정치에 몸담으면서 ‘어린이독서활동추진법’과 ‘문자활자문화진흥법’ 제정을 주도해 일본 사회에 독서진흥을 위한 법률을 제정한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느낀 점에 대한 질문에는 각각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정치에 몸담고 국회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독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독서진흥을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법률을 제정하려고 할 때, 무리한 독서환경을 만든다고 반대하는 세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의도하는 바는 강제적 독서환경 조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법률 통과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야당과 여당의 동등한 지지를 얻기 위해 ‘의원연맹’을 결성하고 ‘어린이독서활동추진법’을 만들었습니다. 법제정은 정부차원의 움직임이었기 때문에 민간의 힘을 분기시키는 기회가 됐습니다. 또한 2007년 ‘문자활자문화진흥법’을 제정하자 문부과학성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교과서를 통해 말의 능력을 키워줘야한다’라는 인식을 갖게 됐고, 이 인식이 국가 정책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법률이 한 국가에 많은 영향을 줄 정도로 힘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히다 미요코) 현재 일본처럼 독서진흥을 위해 2개의 법률을 제정한 나라는 극히 드물다. 한국에도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있다. 하지만 이 법제들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구현할 것인가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날카롭게 대답한다.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을 만들고 나서 상당한 변화가 있어 놀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독서진흥 정책을 세우고 예산을 편성했다. 강제성이 있더라도 법에 근거해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독자적으로 독서문화진흥을 추진하려는 자치단체가 생겼는데 대표적 예는 경상남도 김해시다. 김해시는 책 읽는 도시, 도서관의 도시를 선포했다. 이처럼 법제는 꼭 필요한데 이를 실제로 유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연대와 공화가 필요하다. 중정부의 활동보다 지역 내 단체와 민간의 협력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서진흥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성에 맡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정일) 한편, 대담에 앞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자활자문화추진기구’의 관계자가 나와 각국의 독서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한일 출판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
*송파어린이도서관의 두 어린이 모습을 찍은 이 연속 사진은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듯합니다.
--언니야, 이건 뭐야.
--이게 책이라는 거야.
--자 너도 책 한 번 읽어봐.
--책장은 이렇게 넘기는 거야.
--이렇게? (그런데 글씨가 없네. 어떻게 읽는 거야?)
--언니야, 혼자만 읽지 말고 이거 같이 읽자, 응?
--저리가. 지금 언니 책 읽고 있는 거 안 보이니?
--언니는 참. 아이 심심해.
--어, 그런데 저건 뭐지? (사진기를 발견하였다.)
--언니야, 책 좀 읽어주라. 응?
*또 다른 연속사진입니다. 여기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듯싶습니다.
애기곰과 얽힌 이야기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렇죠?
*이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 '이글루' 형태의 영유아 공간일 것입니다. 한 꼬마 아이가 신기한 듯 문을 열어보고 있습니다. 여긴 뭐지? 뭐가 있는 거야?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형아, 안에 누가 살아? 들어가봐도 돼?"
*송파어린이도서관의 왼쪽은 파출소, 오른쪽은 우체국입니다.
*서울시 거주 만 12세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많지 않은 직원들이 꽤나 고생할 듯싶습니다.)
*개관식 이모저모 몇 컷.
*개관식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나무로 만드는 곤충나라, 수수깡 놀이, 생각사진 찍기 등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제천기적의도서관의 '호랑이담뱃대 어르신'들이 방문하여 짚풀놀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도시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져보는 짚풀과 수수깡. 그것은 이 도시의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작은 풀씨를 심듯 심어주고자 하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물동그라미극장에서 공연물이 준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