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5일 일요일

'지속가능 공동체 포럼' 발족/ 2013년 7월 23일

민주화 운동 배상금을 종잣돈으로 지속 가능한 부산의 미래를 연구하는 포럼이 탄생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학계·법조계·종교계·시민사회 전문가 40여 명은 23일 오후 부산 YMCA에서 싱크탱크인 '지속가능 공동체포럼'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 출범한다.

포럼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인 김형기(61·경주팔복교회) 목사가 제안해 만든 것이다.

1974년 민청학련사건에 휘말려 1년간 복역한 김 목사는 지난해 대법원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되면서 받은 배상금 1억원을 이용, 포럼을 발족했다.

창립선언문의 키워드는 '민주주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공동체'이다.

이날 창립대회에선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큰 주제하에 생태·에너지, 교통, 생화·문화, 복지, 지역정치, 도시개발 분야 등 하위분야에 대한 전문가 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ready@yna.co.kr

출처 http://m.mk.co.kr/news/headline/2013/61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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