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수의 더 느린질주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고요한 밤 길게 걸린 하늘에, 달 하나가 외롭도다
혜능은 깨달은 자의 징표 가운데 하나가 "밖으로 사람들의 실수와 악행을 덜 기억하고 곱씹는 것(外不見人之過誤)"이라고 적어두었다.
-한형조 교수의 금강경 강의 <허접한 꽃들의 축제>(문학동네, 2011.3) 52쪽
如, 靜夜長天一月孤
여여,
고요한 밤 길게 걸린 하늘에, 달 하나가 외롭도다
-야부도천의 시 가운데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모바일 버전 보기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