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수의 더 느린질주: 사회혁신운동컨퍼런스 “세상을 바꾸는 실천”

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사회혁신운동컨퍼런스 “세상을 바꾸는 실천”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71306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일깨우는 ‘사회혁신운동컨퍼런스’가 25일 유성구 덕명동CO-SPACE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삶을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시민사회활동가, 시민사회연구가, 시민 등이 참여해 시민사회 혁신을 만들어 내는 혁신패러다임에 대해 사례를 학습하고 현장에서 실천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장수명 교원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는 “왜 사회혁신 운동을 말하는가?’에 대해 발제했다.

장 교수는 “사회혁신운동은 민주적 보편복지를 위해 필요하다” 며 “혁신운동은 대다수 시민들의 절박한 현실, 불평등과 격차를 바탕으로 복지 수준의 방식을 두고 험난한 힘겨루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승창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며 “세상을 바꾸는 대안은 기술적 도구의 확산이 대중의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2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소셜 디자인을 직접 배우는 워크샵이 진행됐다.

김재춘 가치혼합 경영연구소장의 사회혁신을 만드는 공공행정, 천영환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팀장의 현장에서 대안을 만두는 리빙랩, 조아신 더 체인지 대표의 ‘플랫폼을 구성하라’, 김정태 강사의 ‘디자인 씽킹으로 풀어내는 인간 기술, 허제 팹랩실험의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김현진 제일기획의 ‘빅데이터로 삶을 디자인하다’가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권선필 목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대토론회 ‘광장’과 네트워크 파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행사를 총괄 기획한 강영희 풀뿌리사람들 사회혁신센터장은 “마을과 사회에서 조금씩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며 “그러한 변화들과 작은 움직임이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행사가 ‘사회혁신운동컨퍼런스’인 만큼 세상의 바꾸는 실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든 행사는 모바일 생중계 전문 소셜미디어 대전시민방송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됐으며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