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전문 서적 종합 출판사의 입장에서 도서관을 생각한다/ 오카모토 아츠시 岡本 厚 (株式会社岩波書店社長)

일본 2017년 제103회 전국도서관대회 도쿄대회( 第103回 全国図書館大会 東京大会) 제21분과

公共図書館と出版の関わりを多方面から考え、豊かな関係性の構築を目指す。現在の出版状況のなか、多様な出版を支える存在として図書館の重要性はさらに増している。削減が続く図書館関連費用増額への要請活動は出版界も協力し継続していく一方で、今回の分科会では出版と図書館をつなぐ「本」=「資料」の選書について出版からの視点を表明していく。
報告:持谷寿夫(日本書籍出版協会図書館委員会委員長)図書館界と出版界の協働
報告:根本 彰(慶應義塾大学文学部教授)出版と図書館を考える。
報告:松井清人(株式会社文藝春秋 社長)文芸書系出版社の立場から図書館を考える
報告:岡本厚(株式会社岩波書店 社長)専門書系総合出版社の立場から図書館を考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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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전문서적계 종합출판사로 발언하는 것이지만, 이와나미쇼텐 岩波書店 Iwanami Shoten은 잡지, 신서, 문고, 단행본, 아동서, 사전까지 다루는 '종합출판사'다. 물론 강좌 및 전집 등 전문가 편자 저자로 조직, 상당한 준비 기간을 거쳐야 간행 출판되는 기획과 저자가 인생을 걸고 탐구한 성과를 담은 학술 서적 등은 이와나미쇼텐에서 매우 중요한 간행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와나미쇼텐에서는 '단행본' 섹션의 한 부분으로 '학술서'가 있다. '학술서' 독자 대상은 전문가나 전문가 예비군을 예정하고 부수도 적고(1000부 내외, 이하일 때도 있다) 가격은 비싸다.(이와나미쇼텐은 '학술서' 이외에 '학술일반서' '일반서' 등 독자 대상에 따라 나누고 있다.) 자연과학 서적으로 말하면, 매월 발행하고 있는 <과학 라이브러리>는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여 부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같은 시리즈도 '수학총서数学叢書'는 전문가 내지 전문가 예비군을 대상으로 하며, 테마는 전문적이며 부수는 소수, 가격이 비싸다. 최근에는 시장의 동향을 근거로 부수와 가격에 신축성을 주려고 하고 있다. 중간 학술 일반서라고 이름 붙인 장르에 한 번 정도 읽는 사람이 없어진 것 같다. '교양층教養層'이라 할 독자가 줄고 있다. 다양한 장르 분야의 학술(전문) 및 일반 등, 다양하게 출판하고, 각각 독자를 획득하고자 하는 것이 이와나미쇼텐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와 도서관
도서관은 독자와 책의 '만남出会い'의 장소이며 지적 아카이브이다. 출판사에게는 독자를 교육하는 장인 동시에 책을 사주는 고객이기도 하다. 그런데, 학술서(전문서적)는 내용적으로 전문성이 높고, 정확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편집과 교정 작업은 노력과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한편 어려운 처지의 서점에게는 회전이 나쁜 장르의 책이어서 외면된다. 그런 학술서는 급격하게 팔리지 않고 있다. 몇 년 전, 미국의 연구자들이 미국의 학술서는 300~500부여서, 대학 등의 뒷받침 없이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일본에서도 거의 같은 경향이다. 요인으로는 대학의 문제 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테마이다. 학술서가 출판되었을 때 도서관은 판로로 기대된다. 문고와 신서 등은 가격도 싸고, 일반 독자들이 많이 사주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 장르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것은 별로 상정하지 않는다. 한편 전문서적, 학술서나 강좌, 전집 등은 가격도 비싸고, 일반 독자보다는 도서관 등에 놓아 주시고, 많은 독자가 손에 잡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출판사의 생각이다. 이와나미쇼텐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말하면, 많은 도서관이 잘 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서관유통센터図書館流通センター (TRC)의 데이터를 보면, 장르별로는 이와나미의 경우 아동서가 가장 많고 단행본, 신서, 문고가 되지만, 의외로 전집이나 강좌 등은 적다. 최근 데이터를 봐도 강좌 시리즈 · 전집 등은 50~100부 정도이며 일본 역사 등 독자가 많은 강좌도 200~300부 정도다. 물론 순차적으로 부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TRC를 통하지 않은 것(외상外商 경유 등)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체의 움직임이 엿보인다. 단행본은 1000~2000부가 납부되기도 하고 비교적 저렴하며 화제가 된 것은 많아 보인다. 즉, 도서관의 구매 경향이 서점과 대부분 비슷하다. 구입비의 한계, 대출수나 이용자의 요구 등을 고려하면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은 알겠지만, 출판사의 기대와는 상당히 다른 것이다.

학술서 출판을 계속하기 위하여
반복하지만, 이와나미쇼텐의 간행물은 공공도서관에서도 대학도서관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이 구매하고 있다. 그렇지만 매출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전문서적, 학술서의 간행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노력과 비용을 들여 만든 것이 예상한 부수가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이면, 만드는 측(저자, 편집자)의 의욕은 감퇴하고 출판사의 경영은 압박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이와나미쇼텐에서도 이러한 추세 속에서 학술서는 예전보다 부수를 줄일 수밖에 없고, 가격도 비싼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것은 일본의 학술세계와 지적 세계에서 좋은 것인가라는 문제에 힘을 모으자. 또한 도서관으로서는 책과 독자의 다양한 '만남'이 손상되는 것은 아닌가. 나 자신을 생각해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 책을 살 여유가 없고, 도서관에 가서 고액의 책이나 전집 등 차례로 빌려 읽었고 그것이 결국 책을 사는 습관으로 이어졌다. 도서관에서는 서점에 가도 없는 책, 서점에 두어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책과의 만남이 있는 것이 그 존재 의의가 아닐까. 하지만 출판사 측이 도서관에 출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하고 있는가를 말하게 되면 매우 충분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와나미쇼텐 매월 <신간안내新刊案内>를 보내고 있다.)

기간서既刊書, POD 등
이와나미쇼텐은 과거 수많은 학술서, 전문서, 전집 등을 발간해왔다. 품절이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여전히 재고가 있는 것도 있다. 이러한 기간서에 대해서도 도서관의 주목을 원한다. 내용으로 결코 낡은 것이 아니고,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한편, 이러한 책은 증쇄를 하면 오랫동안 재고를 가지지 않을 수 없고, 품절 유지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많지만, 최근 주문형 출판(POD) 기술이 향상되고 또한 요청도 많아, 이와나미쇼텐에서는 매달 15점 정도 발행하고 있다. 전집, 저작집의 결본도 이것으로 보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신일본고전체계新日本古典体系 등 100권에 달하는 간행물을 디지털화하여 내외의 도서관에 판매 사업도 시작했다. 출판사로서는 재고를 가지지 않고, 도서관은 수납 공간도 절약된다. 아직 전자에 대응한 도서관은 소수이지만 앞으로 그 숫자는 증가할 것이다. 학술서, 전문서는 전문의 독자에게 필요 불가결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지식사회의유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학술서, 전문서의 출판을 계속하기 위해 출판사와 도서관은 어떤 연계 협력이 가능한가 모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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