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서울도서관 개관과 관련하여 주요 보도 내용1

1. 옛 서울시청사가 「서울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2012년 10월 17일) 서울시 보도자료


옛 서울시청사가「서울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 4년여의 리모델링 끝에 서울 대표․중심 도서관으로 26일(금) 개관식
- 25개 자치구의 공공․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지원․협력하는 허브 역할
- 연면적 1만8,711㎡(순면적 9,499㎡), 지상 1~4층, 총 20만권 장서, 390석 열람석
- 1~2층으로 연결된 일반자료실선 4만1천여 권 대출 가능, 5미터 높이 '벽면서가' 눈길
- 1층엔 시각, 청각 장애인 등도 점자․촉각도서 통해 책을 접할 수 있는 '장애인자료실'
- 서울의 행정 기록문서 원문, 희소자료 등 서울과 관련한 모든 자료는 3층 '서울자료실'
- 舊시청사 시절 시장실, 접견실, 기획상황실 복원해 그대로 공개, 해체물 전시까지
- 뛰어난 IT 기술력 접목, 웹과 앱 통한 320여 개 도서관 '통합도서검색 서비스' 등 제공
- 평일 9시~21시(일부 18시) 누구나 이용 가능, 무료 도서대출은 회원증 발급 후 가능
- 시, “서울광장,신청사와 연계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독서문화․휴식공간 역할 기대”

□ 1946년부터 시민 삶과 호흡을 같이 해 온 옛 서울시청 건물이 20만권의 장서를 소장한 서울 대표도서관인「서울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건물은 1926년 준공됐으며 등록문화재 제52호로 등록돼 있다.

□ 서울시는 舊시청사가 4년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서울 도서관으로 재탄생하는 개관식을 오는 26일(금) 갖는다고 밝혔다.앞으로 서울 도서관은 평일 9시~21시(일부자료실은 18시), 주말 9시~18시까지 시민들을 맞는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 이용훈 서울시 대표도서관건립추진반장은 “서울 도서관은 서울광장은 물론 얼마 전 공식 오픈한 서울시 신청사와 연계 돼 시민들이 즐겨 찾고 사랑하는 독서문화․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 도서관은 서울지역 도서관의 중심도서관이자 도서관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도서관의 허브로서 ‘서울의 정보중심, 도서관의 중심도서관’을 표방한다.

□ 크게 ▴지역도서관 지원 협력 ▴서울과 관련된 전문 행정정보 및 서울학 자료를 수집, 제공하는 메카 역할 ▴대 시민 서비스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 중 핵심은 25개 자치구별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과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이뤄 지원․협력하는 일이다.

□ 서울시는 서울 도서관을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 사서 전문교육과 역량 강화, 지속적인 도서관 세부발전 계획 수립, 구립 및 작은 도서관에 대한 운영비 및 자료구입비 지원 등을 실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이는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책 읽는 서울을 위한 서울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른 것. 시는 걸어서 10분 이내의 도서관 수를 2030년까지 1,372개까지 늘려 현재 연 평균 10권도 안 되는 독서량 20권까지 약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서울 도서관은 이와 별도로 자료실 내에 상담서비스 센터의 역할을 하는 ‘도서관도우미센터’를 두어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도서관 세부 발전 계획 수립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 행정적으로 보면 서울 도서관은 사업소 단위 기관으로서 행정지원과, 도서관정책과, 정보서비스과 3과 체제의 총 37명으로 운영된다.

<연면적 1만8,711㎡, 지상 1~4층, 총 20만권 장서, 390석 열람석 규모로 운영>
□ 규모면에서 서울 도서관은 연면적 1만8,711㎡(순면적 9,499㎡), 지상 1~4층, 지하 3~4층 규모로▴책을 대출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1, 2)은 물론 ▴장애인자료실 ▴서울자료실▴세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기획전시실 ▴정기간행물실 등 총 7개의실과지하 보존서고를 운영한다.

□ 이외에도 ▴북카페 ‘책사이’와 같은 시민 휴식공간과▴구 시청사 시절의 시장실, 접견실, 기획상황실을 그대로 복원한 복원구간 ▴건물복원 과정에서 나온 해체물을 전시하는 전시공간도 조성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 오는 12월까지 장서는 총 20만권이 소장된다. 지상 1~4층에 10만여 권이 비치돼 시민들이 열람, 대출할 수 있고, 지하3~4층 보존서고에는 10만여 권이 보관된다. 열람석은 총 390여석이다.

<1층 : 책 열람, 대출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과 장애인자료실 별도 조성해 서비스>
□ 서울광장과 접해 있는 1층 정문 로비로 들어서면 ▴일반자료실1 ▴장애인자료실 ▴기획전시실을 만날 수 있다.

□ 로비 서편에 위치한 <일반자료실1>은 시민들이 책을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곳으로,여기엔 최근 2년간 발행된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분야 2만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 또, 어린이 도서 6천2백여 권을 비치해 자녀와 함께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170여 종의 정기간행물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 동편에 위치한 <장애인자료실>은 점자도서, 촉각도서 등 1천110종의 대체자료와 독서확대기, 점자키보드 등의 보조기기를 비치해 지식정보 접근에 격차를 겪고 있는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 어르신, 난독증 환자 등 독서 장애인들도 책을 가까이서 접하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이 깔린 시각장애인전용 PC와 대면낭독실, 수화영상실이 있어 이용자들의 독서편의를 돕고, 점자도서에 한해 1회 최대 5권까지 대출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30일이다.

□ 동편 입구 쪽에 있는 <기획전시실>은 다양한 테마도서와 전문도서를 선정해 기획전시를 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 5미터 높이 '벽면서가' 눈길, 시민 휴식공간 북카페 '책사이'도 들어서>
□ 2층엔 ▴일반자료실2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책사이’가 들어선다. 특히 2층 로비는 서울시 신청사 2층과도 연결돼 시청을 방문했다가 도서관을 가고자 하는 시민들이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일반자료실2>에는 예술, 언어, 문학, 역사분야의 2만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 이곳은 1층에 있는 일반자료실1과 내부 계단을 통해 연결돼 자유롭게 오고 갈수 있다. 1층부터 2층까지 이어지는 5미터 높이의 ‘벽면서가’가 특히 눈에 띄는데 손이 닿는 하단부에만 대출이 가능한 아동자료가 비치되고 손이 닿지 않는 상단은 전시용 자료로 비치될 예정이다.

<디지털자료실>에선 4천2백여 종의 DVD나 오디오북 등의 영상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논문, 학술지 원문과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원문서비스가 제공된다.

□ 여기에선 업무공간을 구현한 스마트오피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 단 디지털자료실과 스마트오피스 이용을 위해선 서울도서관 내 좌석예약PC와 키오스크를 통해 시간과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북카페 ‘책사이’>는 시민휴식공간으로 음료자판기가 비치되며, 서울시 발간자료도 판매한다.

<3층 : 서울의 행정 기록문서 원문 직접 열람 '서울자료실', '서울기록문화관'>
□ 서울의 행정 및 정책에 관한 일반자료부터 전문자료까지 모든 정보를 알고 싶다면 3층을 방문하면 된다.

<서울자료실>에선 서울시 및 정부기관에서 발간한 간행물과 서울시정개요(1962년), 서울통계연보(1961년), 서울도시기본계획(1966년), 올림픽대회백서, 여의도 종합개발계획 등 희소자료를 포함한 3만 여권의 자료를 소장하고있으며 원문DB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서울기록문화관>에선 주요 시정기록문서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 이중 서울시의 각 실국본부에서 발행된 연감, 백서, 보고서 등의 간행물 중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 1만여 권은 원문DB로 구축되어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자도서관을 통해 빌려볼 수 있다.

○ 서울기록문화관은 시정 주요 기록정보의 전시 및 역대 시장결재문서,고시ㆍ공고ㆍ예규 등 주요 기록물 약 54,000여건의 원문과 1998년 이후전자결재 문서 목록 3,000여만건의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안내 및 기록정보의 소재정보 안내 등의역할도 수행한다.

□ 또, 3층 중앙홀 부분에 구 시청사 시절의 시장실, 접견실, 기획상황실을 복원해 서울도서관이 서울시 행정을 수행하던 청사였음을 보여주는 복원구간이 마련된다.

<4층 : 세계 각국 주한외국대사관 및 문화원 자료 이용할 수 있는 '세계자료실'>
□ 4층은 <세계자료실>로, 세계 각국의 주한외국대사관 및 문화원에서 기증받은 자료와 외국어자료, 외국정기간행물을 통해 각국을 소개하는 자료, 문학서, 지리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 외국어(영․중․일) 지원 PC도 설치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자국의 정보와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 이 밖에도 4층엔 지역도서관 사서들이 교육을 받는 <사서교육장>이 들어선다.

<뛰어난 IT 기술력으로 웹과 앱 통한 320여 개 도서관 통합도서검색 서비스 등 제공>
□ 서울 도서관은 서울의 320여개 도서관을 대표하는 대표 도서관으로서의위상과 IT선도도시로서 뛰어난 기술력을 접목해 웹과 앱을 통한 ▴320여 개 도서관 통합도서검색 서비스 ▴서울의 도서관 찾기 ▴전자도서관 ▴서울지식정보서비스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 모바일 앱의 경우, 전국 공공도서관최초로 ‘서울 도서관’이라는 통합 앱을 개발해 26일(금) 오픈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or.kr)도 개관과 함께 서비스한다.

□ ‘통합도서검색 서비스’는 서울시 소재 320여개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검색 대상 지역이나 도서관을 설정할 수 있으며, 검색한 도서의 대출현황까지 제공된다.

□ ‘서울의 도서관 찾기’는 서울의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에 대한 지도상의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휴관일, 이용시간, 회원가입 방법 등의 이용정보, 도서관행사, 추천도서까지 검색할 수 있다.

○ 서울 도서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OS 지원)을 설치하면 ‘통합도서검색’과 현재 내 위치에서 나에게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알려주는 ‘내주변도서관 검색서비스’가 가능하다.

□ ‘서울시 전자도서관’은 PC, 태블릿 PC, 스마트폰을 이용해 8천여 종의 전자책, RISS, DBpia, KISS 등 9종의 학술DB, 1만여 종의 서울원문D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 또, 국내 학술논문, 학회지, 해외저널, 대한매일신보 등의 옛신문 및 지역일간신문, 국가기관자료, IMF, OECD 등의 통계자료 등을 검색할 수 있다.

□ ‘서울지식정보서비스’는 서울행정과 정책연구, 서울학에 관련한 자료가 필요한 시민이 홈페이지의 ‘서울지식정보’→‘사서에게 물어보세요’에 글을 남기면 해당 사서가 서울자료실이 보유한 3만여 권이 넘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적합한 정보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웹에서이용 가능하다.

<도서대출은 회원증 발급 후 가능, 1인 최대 3권 14일, 전자책은 5권 7일>
□ 서울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단, 도서 대출을 원하는 이용자는 회원증을 발급받은 후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회원증은 서울 도서관 2층 북카페 내 도서관도우미센터에서 발급되며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이용자, 서울소재 직장 및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이용자, 서울시 거주 중인 재외동포, 국내거소 신고자 및 외국인 등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발급비는 무료다.

○ 회원증은 5종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회원증 발급시 모바일 회원증도 함께 발급된다. 모바일 회원증이 있으면 별도로 회원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대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일반 자료의 대출은 1인이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가능하며, 1회 7일 연장 가능하다. 대출을 원하는 도서가 대출되어 있을 경우에는 예약할 수 있다.

□ 전자책의 경우는 서울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대출할 수 있으며, 1인이 최대 5권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7일이며 1회 같은 기간으로 연장 가능하다.

□ 서울 도서관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견학’프로그램도 1일 1회 운영한다.

□ 6세~초등학생의 경우 화, 목요일에 15명을 기준으로 1시간 동안 안내하며, 청소년 및 성인은 수, 금요일에 15명을 기준으로 1시간 동안 안내한다. 신청방법은 서울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 한편, 서울시는 2007년 개정된 도서관법이 ‘지역 대표도서관 설립 및 운영 의무’를 신설함에 따라 2008년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 이를 통해 舊시청사를 대표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

○ 이후 2009년 서울시는 시 조직에 대표도서관건립추진반을 결성해 대표도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서울 도서관」이란 명칭은 2011년 11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 서울시는 이날 서울 도서관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는데, 이는 디자인그룹 ‘히읗’의 재능기부를 받아 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하나 하나 책으로 이뤄진 도서관을 형성화했으며, 오래된 건물(과거)과 책을 통해 미래를 꺼내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