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몰리네르, ‘독서는 영혼의 권리’
María Moliner. Leer es un derecho incluso espiritual.
2019년 3월 30일 구글은 한 여성을 기억하는 로고를 만들어 게재했습니다. 이 날은 마리아 몰리네르의 119번째 생일. https://han.gl/cmCyN 스페인 어린이를 위한 방송 프로그램 ‘루니스’에서도 마리아 몰리네르는 아이작 뉴턴이나 마리 뀌리, 베토벤과 같은 위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https://han.gl/fXifV 무엇보다도 이는 마리아 몰리네르가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이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 끝에 펴낸 <스페인어 사용 사전>(Diccionario de uso del español. 1966) 때문일 것입니다. ‘루니스’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Palabra extrañas que casi nadie dice bien
거의 아무도 잘 말하지 않는 이상한 단어
Palabra iciertas que nos enseno María Moliner
마리아 몰리네르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불확실한 단어들
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이 마리아 몰리네르를 우러러보는 것이 단지 사전을 편찬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마리아 몰리네르가 위대한 ‘사서’로 추앙받는 이유는 마리아 몰리네르가 펼친 ‘도서관 활동’ 때문입니다. 마리아 몰리네르는 대중 도서관 프로젝트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농촌 도서관Bibliotecas Rurales을 통해 문맹을 퇴치하고 문화를 증진하고자 하였습니다.
por eso comenzo con las 'Misiones Pedagógicas‘
그것이 '미션 뻬다고지'가 시작된 이유입니다.
Llevando la cultura hasta a la más pequeña aldea
작은 마을에 문화를 전하는 ‘미션 뻬다고지’
Maria creo un monton de bibliotecas y enseñar a leer a mucha gente.
마리아는 많은 도서관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기를 가르쳤습니다.
마리아 몰리네르의 ‘도서관 활동’ 정신은 여러 가지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국립도서관의 열람실에는 마리아 몰리네르의 이름을 붙어 있습니다.(Salón de Lectura María Moliner) https://han.gl/PRoAr 스페인 문화체육부는 매년 인구 5만 명 이하의 주민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독서진흥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우수한 프로젝트에 ‘마리아 몰리네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 상은 “독서 진흥, 도서관 효율성 제고, 지역 사회의 사회적 통합, 새로운 기술사용을 장려하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시립도서관에 상을 수여”합니다. 올해 공모는 지난 3월 9일부터 공모를 시작하여 29일에 마감되었습니다. https://han.gl/LRBVd
2022년 3월 30일 스페인 지방자치단체연합(FEMP) 본부에서 2021년 ‘마리아 몰리네르 상’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아라곤 피레네 산맥의, 400명의 주민이 사는 산악 마을 비야누아Villanúa 도서관이 ‘비야누아 독서 프로젝트’(@VillaLectora)로 ‘마리아 몰리네르 상’을 수상했습니다. https://han.gl/eWCKD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 의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협업 및 세대 간 프로젝트입니다. 재생, 가시성, 응집이라는 세 가지 기본 작업으로 구성됩니다. 목표는 미시사회에서 거시사회까지, 물리적인 것에서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비야누아에 사는 사람들의 필요와 관심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고, 적응하는, 살아있는 도서관을 갖는 것입니다.”
마리아 몰리네르가 태어난 사라고사의 빠니자 마을에는 마리아 몰리네르의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 흉상의 제단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교육은 진보의 기초. 독서는 영적인 권리.” La educación es la base del progreso. Considero que leer es un derecho incluso espiritual. https://han.gl/VMk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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