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도살장과 ‘독자의 집’ Matadero Madrid y Casa del Lector
스페인 마드리드를 관통하는 만자나레스 강, 그 강둑에 있던 도살장(Matadero Madrid). 이곳은 1927년부터 1996년까지 도살장이었습니다. 마드리드 시는 방치된 이 도살장을 도시재생 과정을 거쳐 2011년 개장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매체에서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일종의 ‘문화예술지구’가 된 ‘마드리드 도살장’. 이곳에 들어선 각종 문화시설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①마따데로 스페인 선박(Naves del Español en Matadero)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세 개의 유연한 극장 복합 단지입니다.(카페 극장, 대규모 공연 공간, 교육토론 워크숍 공간) ②선박 0(Nave 0) 오래된 냉장창고가 있던 곳. 실험적인 예술 설치를 위한 독특한 공간. ③디자인센터(Central de Diseño) 디자인을 홍보하고 보급한는 디자인센터 ④영화도서관(Cineteca) 논픽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화관 ⑤마따데로 광장과 거리(Plaza y Calle Matadero) 다양한 레저 및 문화 활동을 위한 야외 다목적 공간 ⑥인테르메디아에(Intermediae) 마드리드 시의회 예술 부서 ⑦Extensión AVAM 비주얼 아티스트 연합(Associated Visual Artists)이 운영하는 공간 ⑧예술 레지던스 센터(Centro de Residencias Artísticas) ⑨MAD(Madrid Digital Arts) 몰입형 체험 센터 ⑩미디어랩(Medialab at Matadero) 열린 문화 프로젝트를 위한 시민 연구실. ⑪독자의 집(Casa del Lector) 독자와 독서가 관심의 초점이 되는 대규모 문화센터.
이 가운데 저는 ‘독자의 집’에 주목합니다. ‘독자의 집’은 헤르만 산체스 루이뻬레즈 재단Germán Sánchez Ruipérez Foundation이 운영하고 있는 국제연구 및 독서 보급 센터입니다. 2012년에 개관, 면적은 8천제곱미터. 책과 관련된 강연, 전시, 교육, 창작 워크숍, 영화 상영을 합니다. 헤르만 산체스 루이뻬레즈는 스페인의 저명한 출판인. 그가 만든 재단은 스페인 독자를 위한 각종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독자의 집’ 누리집 https://casalector.fundaciongsr.org/
‘독자의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2013. 2. 13. 12분 16초)
‘독자의 집’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2020. 3. 5. 3분 1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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